장학생으로 대학을 졸업한 벤(더스틴 호프만 분)은 부모의 커다란 기대속에서 막상 진로를 결정짓지 못하고 방항한다. 파티석상에서부터 시작된 미세스 로빈슨(앤 밴크로프트 분)의 끈질긴 휴혹에 걸려들어 마침내 무질서한 생활에 빠져든다. 막연히 특별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벤. 로빈슨 부인은 그런 벤을 유혹하여 불륜의 관계를 맺는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탐미적인 생활에 빠져들던 벤은 부모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어쩔 수 없이 로빈슨부인의 딸 엘레인(캐서린 로스 분)과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