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골로(Life Of A Gigolo, 1998)

잡지사 기자인 대니얼(로렌 헤이스 분)은 유부남인 사장 피터(브래드 바트램 분)와 사랑을 나눈다. 피터는 곧 이혼할 거라는 말로 그녀의 불안을 달래준다. 어느 날, 대니얼은 여성의 숨겨진 욕망을 채워준다는 광고를 보게 되고 잠입 취재를 감행한다. 중개인을 통해 게이지(마크 리터 분)라는 남자를 만난 대니얼은 게이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피터에 대한 사랑과 믿음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억제한다.

그러던 중 대니얼은 사장의 아내가 게이지의 고객 중 하나라는 사실과 피터가 아직도 아내를 사랑하며 그녀와 이혼할 생각이 없음을 알고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대니얼은 그날의 충격으로 잡지사를 그만두게 된다.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