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녀(Whore, 2004)

인류학 박사 과정에 있는 레베카는 성종사자들을 상대로 그들의 세계를 연구한다. 리서치를 하면서 그들과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2000개 이상의 매춘광고를 곳곳에서 볼 수가 있듯이 매춘은 하나의 산업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매춘이라는 의도적 상업 행위의 근원에는 돈이 있다.

섹스를 즐기며 오르가즘을 쫓는 이도 있지만 이를 증오하고 심지어 남자를 증오하기 까지 하는 창녀들도 있다. 남자는 역겨운 동물이라며 비관적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그들에게는 모든 이가 손님이다.

많은 나라의 창녀들이 인터뷰를 진행하듯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성산업의 현실과 그들의 세계를 적나라하게 파해 친다.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