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레몬 : 꽃봉오리의 모습(2005)

노노무라 아미는 17 세 고등학생이다. 어느날 친구들과 장난으로 참가한 탤런트 오디션에 합격해 버린다. 주위에서는 당장 스타가 될 것 같은 기대에 부풀지만 정작 본인은 데뷔할 생각이 전혀 없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후 한집에 살고 있는 친척 오빠 히로시는 사진작가이다. 유명한 여배우의 누드 사진집에 이름을 올리면서 일약 촉망 받는 스타 작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아미도 오빠의 모델이 되고 싶어 하지만,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모델과 실제로 정사를 나누는 히로시의 작업 방식 때문에 그럴 수 없다. 대기업 예능 프로덕션 사장은 신인 배우 지망생들을 손에 넣고자 돈과 명예로 그들을 유혹한다. 아미가 연예계에 나설 맘이 없자 아미의 친구를 통해 꾀어 낸다.

사장이 아미를 겁탈하려는 순간 아미가 완강히 거절하자 진실한 사랑을 한번도 해 본 적인 없는 배우는 진정한 배우가 될 수 없다면 오히려 아미를 농락한다. 사장의 유혹에서 빠져나온 아미는 다시 한번 히로시의 모델이 되고자 결심한다. 그런 아미를 히로시도 받아들이고 진실한 사랑은 꽃을 피운다.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