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앤 섹스(Love Stinks, 1999)

세스는 친구 래리의 결혼식에서 들러리를 서달라는 부탁을 받고 결혼식 리허설에 참석했다가 챌시아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래리의 신부인 홀리의 죽마고우 친구로 그녀 또한 신부측 들러리이다. 그들은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서로 반하게 되고 열정적인 사랑으로 바로 동거에 들어간다.

첫눈에 반해 동거까지 시작한 그들이지만, 실제로 살아보니 하나씩 맞지 않는 부분이 드러나게 된다. 특히, 함께 살게 된 세스의 집에 생기지도 않은 아기 방을 미리 꾸민다든지, 로맨틱하게 욕실을 리모델링 한다든지 하는 일은 너무나 자신과는 안 맞는 취향이라고 세스는 생각하게 된다.

어느 날, 챌시아는 세스에게 언제쯤 자기에게 프로포즈를 할 생각이냐며 다그치고 세스는 그런 그녀에게 뭐가 그렇게 급하냐며 짜증을 낸다. 이렇게 시작된 싸움으로 급기야 챌시아는 세스를 ‘혼인빙자간음’으로 고소하기에 이른다.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