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코의 유혹하는 미용실(2008)

멋있는 미용사가 되고 싶어서 자격증도 따고 미용실에 취직한 린코는 촌스러운 패션과 외모,실수를 거듭하는 성격으로 벌써 세 번째 가게에서 잘렸다. 미용학교 동기인 아키코와 케이지는 그녀를 위로하지만 자신감은 없어질 대로 없어진 상태.
 
구인광고지에서 발견한 가게에 용기를 내 이력서를 들고 간 린코에게 점장은 안경을 벗고 복장도 고칠 것을 명한다. 점장 말대로 렌즈를 끼고 패션도 바꾼 린코는 마치 다른 사람 같다. 화려하게 변신한 그녀에게 마음을 뺏긴 케이지는 술에 취한 그녀의 몸을 더듬고, 정신을 차린 린코는 그의 고백을 받아들여 연인이 된다.
 
첫출근한 린코에게 점장이 건넨 유니폼은 짧은 미니스커트에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셔츠였다. 알고 보니 이 가게는 유흥업소의 호스테스처럼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였던 것이다. 미용사 자격증을 가진 린코는 처음에는 저항감을 느끼지만 손님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게 되는데…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