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있는 유혹(Illegal in Blue, 1995)

택시를 몰던 크리스 모건(Chris Morgan: 댄 고디어 분)은 비가 몹시 오던 날 그림자 속에 서있는 여인을 태우게 된다. 그녀는 몹시 절박해 보였다. 택시 안에서 안정을 찾는 듯한 그 여인는 고급스런 블루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택시 안에서 젖은 옷을 갈아 입은 그녀는 자신은 살인을 했다고 말하곤 급히 차에서 내려 가버렸다.

크리스가 쫓아갔지만 그녀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다시 택시로 돌아왔을 때 주변엔 경찰차의 불빛들이 그를 맞았다. 전직 경찰인 크리스는 동료의 실수로 자격이 정지된 상태였다. 그의 이전 동료들은 대부호의 살인 사건으로 모여든 것이었다. 경찰의 일을 돕게 된 크리스는 블루의 여인이 살해 당한 대부호의 아내인 캐리(Kari Truitt: 스테이시 대시 분)라는 걸 알게 된다.

나이트 크럽 가수인 캐리의 모습에 매혹당한 크리스는 점점 그녀에게 빨려들어간다. 블루를 입은 그녀는 너무 위험스런 매력을 지니고 있어 어떤 남자라도 흔들리는데.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