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 탄생 10주년 기념 특작!! | 이젠 더이상 보여줄 것이 없다!!
자기 주장이 확실하고 희생이라는 이데올르기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애마는 남편의 독재와 편견을 견디지 못해 이혼을 요구해 놓은채 남편과 별거의 상태로 돌입한다. 그림같은 제주도에서 독립을 위한 전초전으로 조그만 카페를 운영하면서 자유의 새로움에 푸른 희망으로 친구 영주와 그림 그리기에 시간을 할애할 즈음 친구 영주의 동성애적인 기질에 당황한다.
그럴즈음 그녀가 잃어버린 하이힐의 인연으로 사물놀이를 하는 남자 ‘에프’를 만난다. 세상의 모든 우울한 그림자를 뒤집어쓴것 같은 남자의 눈망울에 본능의 시선이 고정되고 한편으론 순수의 모습을 보여주는 에프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 접근한다. 에프와의 뜨거움이 진행되어갈때 영주는 질투의 시선을 보내고 두사람의 사이를 떼어놓으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