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준은 엄마의 재혼으로 신혼여행 중에 새 아빠의 집으로 들어가서 살게 된다.
그런데 새 아빠의 집에 기거하기 시작한 첫날 밤 의붓동생들인 설아와 도진의 섹스장면을 목격한다. 설아와 도진도 친남매지간은 아니지만 엄연히 남매지간이기에 충격에 빠지는 동준. 그날 밤 몇 년 만에 몽정을 하고 만다.
그리고 다음날 도진은 일찍 집을 나가고 집에는 동준과 설아만 있다. 설아의 과한 친절함에 부담스러워 하는 동준.
얼마 후 마당에서 운동을 하고 돌아온 동준은 문을 열어놓고 샤워를 하는 설아를 발견한다. 동준에게 등을 닦아 달라고 하는 설아. 이제 가족인데 어떠냐며 같이 샤워할 것을 제안한다. 이어 같이 샤워하던 중 서로를 탐하며 섹스를 하는 동준과 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