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실락원(After Sex, 1997)

변호사인 남편과 두아이의 엄마인 마흔살의 성공한 출판사 편집인 디안 클로비에. 어느날 출판사일로 소설가 프랑스아의 집을 방문한 디안은 이국적인 청년 에밀리오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져버린다. 열정적인 에밀리오를 만난 디안에게는 이제 가족도 일도 소중하지 않다. 오직 에밀리오만이 그녀의 전부가 되어버린것이다.

한편, 디안의 이웃인 르플리쉐 부인은 43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남편을 포크로 찔러 죽이고, 디안의 남편인 필립은 이 사건을 맡게 되는데…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