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Memories of My Melancholy Whores, 2011)

신문사 비평가인 ‘엘 사비오’(에밀리오 에체바리아)는 어린 시절 자신의 어머니를 사모했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단 한번도 다른 여인들을 마음에 품지 못했다. 오직 밤의 여인들만이 줄 수 있는 자유와 너그러움을 즐기며 평생을 진실된 사랑의 감정을 알지 못한 채 그곳(사창가)의 여인들과 함께 […]

엄마는 창녀다(Mother Is a Whore, 2009)

뒤뚱뒤뚱, 몸이 불편한 사내를 업고 38살의 노총각이자 에이즈 감염자인 상우가 향하는 곳은 ‘전국에서 최고로 싼’ 창녀가 있는 서울 변두리 어디쯤의 한 오두막. 손님을 밀어 넣으며 상우는 엄마를 부른다. 지금 그가 데리고 온 손님을 맞이할, 세상에서 누구보다 상우가 가장 사랑하는 그의 […]

에로스(Eros, 2005)

지켜보는 사랑 <그녀의 손길> / 왕가위 감독 재단사인 장은 오래 전 그날 일을 잊지 못한다. 아직 견습생이던 시절, 고급 콜걸인 후아가 그녀에게 심부름을 간 자신의 다리를 쓰다듬던 그 순간을… 그 일 이후, 장은 후아의 부드러운 손길이 닿던 촉감을 간직한 채 […]

몬스터(Monster, 2003)

린’은 어릴 적 꿈 많고 조숙한 아이였다. 그러나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13살 때부터 동생들 뒷바라지를 위해 거리의 창녀로 나서게 된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안 동생들에게 쫓겨나 고향을 등진 린. 밤거리에 서서 지나가는 차를 세워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린은, 문득 망가져 있는 […]

베로니카 : 사랑의 전설(A Destiny of Her Own, 1998)

16세기 아름다운 도시 베니스.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인 베로니카는 운명의 연인 마르코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신분의 차이라는 단단한 사회의 벽은 그들의 사랑을 갈라 놓는다. 베니스 최고의 귀족이었던 마르코는 가난한 평민이었던 베로니카와의 사랑 대신 돈과 권력에 따라 다른 여인과 정략결혼을 […]

상하이의 꽃(Flowers of Shanghai, 1998)

1894년에 쓰여진 한지윤의 동명소설을 허우 샤오시엔의 오랜 파트너 추 티엔원이 시나리오로 옮겼다. 청나라 말기인 19세기 말 샹하이에는 여기저기 남성지식인들만을 위한 고급유곽이 있었다. 그들은 이곳에서 자기들만의 의식, 전통, 언어를 만들어내는 등 자족적인 사회를 이루며 매춘, 아편, 마작, 휴식을 즐겼다. 이 고급유곽은‘꽃의 […]

내 안의 남자(My Man, 1996)

파리의 매춘부 마리는 자기 직업에 자신만의 자부심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녀도 여자인지라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만을 사랑해 줄 남자를 기다리며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런 어느 날, 그녀는 집앞에 쓰러져 있는 부랑자 쟈노를 발견, 동정과 연민에 이끌려 그를 집으로 데려온다. 음식과 […]

글로리아 두케(Nobody Will Speak of Us When We’re Dead, 1995)

시끄러운 총성이 울린다. 마약 거래상과 경찰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홀로 살아남은 창녀는 마약상의 돈세탁 업소가 기록된 노트를 들고 자리를 뜬다. 젊고 아름다운 글로리아는 촉망받는 투우사 남편과 결혼했지만, 그가 부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가세가 기울자, 멕시코로 떠나온 것이다. 몸까지 팔아가며 가난에서 벗어나려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Leaving Las Vegas, 1995)

헐리웃 극작가 벤. 알콜 중독 재활원에서조차 포기한 중증의 알콜 중독자이다. 가족과 친구, 그리고 자신의 직업마저 잃게 되자 벤은 나머지 생을 술을 마시며 마감할 생각을 하고 가족사진을 포함, 자신의 소유물을 모두 태운뒤 라스베가스로 향한다. 이제 그에게 남은 건 자동차 한대와 옷가지가 […]

귀여운 여인(Pretty Woman, 1990)

에드워드는 망해가는 회사를 사들여 나누어서 비싸게 파는 일을 하는 부유하고도 냉정한 사업가다. 사업차 로스엔젤레스로 간 그는 그 곳에서 비비안이라는 창녀를 만나 하룻밤을 지낸다. 그는 영화를 보면서 웃거나 목욕을 하며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하루가 아니라 한 주 동안 자신과 […]

피고인(The Accused, 1988)

작은 술집인 밀빠에서 강간사건이 벌어진다. 밑바닥 삶을 사는 사라(조디 포스터)는 동거하던 남자와 싸우고,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밀빠의 으슥한 게임룸에서 3명의 남자들에게 강간을 당한다. 선정적인 옷차림과 관능적인 매력이 불행을 자초한 것이다. 사건담당 여자 지방검사인 캐서린(켈리 맥길리스)은 피해자인 사라를 만나 사건전후를 듣고, […]

어둠의 자식들(The people at dark streets, 1981)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번영을 구가하는 도시의 뒷골목에는 몸을 팔아 생활을 이어가는 윤락녀들의 창녀촌이 있었다. 윤락녀의 한 사람인 영애는 딸 하나가 유일한 삶의 보람이었으나 그 딸을 병으로 잃고 난 다음부터는 돈밖에 모르는 악착같은 여자가 되어버린다. 돈이 없어 변변한 치료를 하지못해 딸을 […]

파케자(Pakeezah, 1972)

한 소녀의 어머니는 그녀의 남편가족의 냉대로 비참하게 죽고만다. 소녀는 어머니처럼 노래하고 춤추고 자란다. 그녀는 댄서로 일하면서 왕자로부터 구애를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결코 그를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왕자는 기차에서 메모를 남기고 그녀에게서 떠나갔다. 그녀는 왕자를 그리워했고 춤을 추지 않았다. 점점 […]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 1960)

미해군들의 군함이 정박하는 그리스의 항구 피레우스에는 ‘일리아’라는 유명한 여자가 있다. 비록 매춘부지만 항구의 사내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사내들은 일리아를 단순한 매춘부가 아니라, 그들의 친구이자 여신처럼 떠받든다. 그녀는 ‘일’을 할 때도 돈보다는 사람을 보고 고르고 일주일에 한 번씩 친구들을 […]

오하루의 일생(The Life of Oharu, 1952)

쉰이 넘은 창부 오하루. 그녀는 늙고 추해져 더 이상 남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쇠락한 절에서 문득 오하루는 궁녀에서 매춘부로 전락한 자신의 회한 가득한 삶을 되돌아본다. <우게츠 이야기>와 더불어 미조구치 겐지의 초기 걸작으로, 한 여성의 처절한 인생을 관조한다. 독자적인 롱테이크와 쇼트 […]

춘희(Camille, 1936)

미모의 고급 창녀 마르그리트는 어느날 순진한 청년 아르망이 나타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파리 교외에 아담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아르망의 아버지가 나타나 그와 헤어질 것을 강요한다. 그녀는 자신을 희생해 그와 헤어지는 것이 옳다고 믿고 그와의 관계를 정리할 것을 […]

성인영화

어느 창녀의 하루(Some Velvet Morning, 2013)

어느 창녀와 한 남자의 은밀하고도 충격적인 하루가 시작된다! 어느 날 아침, 24년을 함께한 아내를 버리고 4년 만에 연락도 없이 벨벳을 찾아온 프레드. 다시 잘해보고 싶은 프레드와 달리 벨벳은 마음이 떠난 지 오래다. 프레드는 벨벳의 마음을 돌리려 애쓰지만 오히려 갈등은 깊어만 […]

프린세스 사쿠라(Princess Sakura : Forbidden Pleasure, 2012)

명문가 공주, 사랑을 찾아 창녀로 타락하다! 명문가의 외동딸로 많은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아름다운 미모의 ‘사쿠라 히메’. 그녀는 천둥 번개와 함께 태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밤, 도둑질을 하러 들어온 ‘곤스케’에게 겁탈을 당하게 된다. ‘사쿠라 히메’는 이 강제적인 정사로 성에 눈을 […]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House of Tolerance, 2011)

19세기 말 프랑스의 화려한 매춘굴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에 모인 창녀들은 외부와 격리된 삶 속에서 탈출과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반면 그들을 원하며 모여드는 남성들은 현실로부터의 도피와 그로 인한 또 다른 자유를 얻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각자의 해방을 […]

콜걸(Little Surfer Girl, 2011)

‘콜걸’의 사생활이 블로그에 생중계 된다!학교에서는 왕따, 집안에서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17살의 소녀 라켈은 지겨운 일상을 벗어날 파격적인 결심을 한다. 바로 거리의 콜걸이 되기로 한 것! 라켈은 브루나라는 가명으로 콜걸 일을 시작하고 다혈질의 제닌, 친절한 가비와 친해지며 콜걸로서 자신만의 새로운 […]

슬로베니안걸 – 여대생콜걸(Slovenian Girl, 2009)

철저히 계산된 주인공 니나 이바니신의 연기는 스크린을 멋지게 빛냈다..  알렉산드라는 ‘류블랴나’에서 영어를 전공하는 여자 대학생이지만 공부보다는 돈을 모으는 데 더 관심이 많다. 신문에 ‘순진녀’라는 가명으로 매춘 광고를 내고 아무도 모르게 몸을 팔면서 생활비를 번다. 그러던 어느 날 의도치 않게 사망 […]

붉은 장미부인(Mrs. Scarlet Rose, 2006)

2차 대전 종전 후 1946년 배경 (쇼와 21년), 창녀촌 골목에 앉아 술을 마시는 남자와 그 남자를 데리고 들어간 창녀. 남자는 여자의 두 팔을 묶고 눈을 가린 뒤 격렬한 성행위를 즐긴다. 남자는 회상한다. 2년 전 보도관이었던 남자 ‘아이다’는 전장에서 부상 당한 […]

사랑을 하는 여자 : 창녀(My Only Love, 2004)

명망있는 소설가 조르주 게렝. 그러나 그의 상상력은 이미 고갈돼버렸다. 집필 중인 원고를 완성시키지 못한 그는 아침마다 카페에 앉아 상상력을 짜내보지만 번번히 창작의 한계에 부딪힐 뿐이다. 아이디어를 짜내다가 절망하기를 반복하는 것이 요즘 그의 일과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재능을 높이 […]

창녀(Whore, 2004)

인류학 박사 과정에 있는 레베카는 성종사자들을 상대로 그들의 세계를 연구한다. 리서치를 하면서 그들과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2000개 이상의 매춘광고를 곳곳에서 볼 수가 있듯이 매춘은 하나의 산업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매춘이라는 의도적 상업 행위의 근원에는 돈이 있다. 섹스를 즐기며 […]

나쁜 남자(Bad Guy, 2001)

사창가 깡패 두목인 한기는 여대생 선화에게 매혹 당하지만 그녀의 차디찬 경멸에 강제 키스로 응답한다. 그리고 심한 모욕을 당한 한기는 복수심과 소유욕에 불타서 선화를 창녀로 만들 계략을 실행한다. 계략에 말려들어 창녀가 된 선화의 방 거울은 밀실의 유리와 연결되어, 한기는 밀실을 통해서 […]

파란 대문(Birdcage Inn, 1998)

서울의 창녀촌이 철거되면서 모두 지방으로 흩어지고 진아도 포항으로 흘러들어 ‘새장여인숙’에 온다. 왕년에 주먹깨나 쓴 아버지와 안주인이 꾸려가는 새장여인숙에는 고교생인 현우, 그리고 진아와 동갑인 여대생 혜미가 있다. 자신과 처지가 다른 진아를 경멸하는 혜미의 노골적인 행동엔 아랑곳없이 밤마다 손님방에 들어가는 진아에게 현우의 […]

노는 계집 창(Downfall, 1997)

70년대 후반, 열일곱의 어린 나이로 시골에서 상경한 영은은 청계천 피복공장에서 서울생활을 시작하지만 곧 돈을 더 잘 벌 수 있다는 술집으로 옮겨간다. 그러나 술만 파는 술집은 존재하지 않고, 또 한 번 시작한 술집에서의 생활을 쉽게 끝낼 수도 없다. 70년대 산업화 이후 […]

짧은 시간 긴 시간(1994)

외국인 매춘녀 스잔나는 유학생활을 하다가 진수라는 한국인 대학생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스잔나는 매춘녀 생활을 청산하고 사랑과 유학공부에만 전념하는데 어느날 진수는 또 다른 외국인 유학녀를 동행하고 와 헤어질 것을 강요한다. 스잔나는 진수에게 매달려 보지만 끝내 진수는 떠나가고 스잔나는 잔니와 다시 매춘녀 […]

도쿄 데카당스(Tokyo Decadence, 1992)

사랑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22살의 아이(Ai)는 도쿄의 SM클럽에서 일하면서 사랑 없이 섹슈얼 판타지에 매달리는 사람들의 공허한 초상을 목격한다. 가죽 코르셋에 하이힐 차림으로 네온이 빛나는 도시를 바라보면서 몇 시간이고 묘한 자세를 취하라고 주문하는 야쿠자 두목이나, 목을 졸라 희열을 맛보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

리즈(Whore, 1991)

길거리의 여인 리즈는 경찰의 눈을 피해 매춘 행위를 하면서 온갖 힘든 상황들을 맞이 하는데, 장의사 차에 실려 모욕을 당하기도 하고, 여러명의 남자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하지만 생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 생활을 계속한다. 그녀는 첫 남자와의 결혼 생활이 […]

매춘(Prostitution, 1988)

꿈많던 소녀시절 너무도 친했던 나영과 문희는 같은 직업에 종사하면서도 나영은 수준높은 쾌락주의 여성이고, 문희는 악덕조직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가련한 순정파 여성으로 살아간다. 대학시절 나영은 중한이라는 건달에게 무참히 짓밟혀서 결국 직업여성으로 전락하고, 문희 역시 평탄치 못한 가정환경 때문에 창녀라는 천한 닉네임이 붙어있지만. […]

돌리벨을 아시나요(Do You Remember Dolly Bell?, 1981)

1960년대 사라예보에서 자란 디노(슬라브코 스티마츠)는 아프지만 좋은 아빠밑에서 자란다. 그런 그에게 삼류범죄조직이 그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어느날 소년은 조직으로부터 젊은 매춘부를 숨기는 일을 맡게 된다. 소년은 그만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에밀 쿠스투리차 감독의 공식적인 극영화 데뷔작이자 1981년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작. […]

감각의 제국(In the Realm of the Senses, 1976)

1936년, 도쿄의 요정 주인 이시다 기치조(후지 타츠야)가 성기가 잘린 채 변사체로 발견된다. 수사를 벌인 경찰은 요정의 종업원인 아베 사다(마츠다 에이코)를 범인으로 밝힌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3개월 동안 밀애를 나누다가 기치조의 부인을 속이고 요정에 틀어박혀 사랑을 나누어왔다. 두 사람의 사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