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게이트(Golden Gate, 1994)

1952년 법학과를 갓 졸업한 젊고 패기에 찬 FBI 요원 케빈 워커(맷 딜런)은 미정부의 공산주의자로 추정되는 자들을 색출하라는 임무를 받고 동료인 론 피렐리(브루노 컬비)와 ‘차이나타운’에 잠입하여 차이나타운내의 공산당 요지인 브로드웨이 아단이라는 곳에서 묘령의 아름다운 금발미녀 신시아(테리 폴로)를 만난다. 워커는 그녀와의 만남에서 그녀가 던진 한마디,’법이나 정의를 믿는가?’라는 질문에 묘한 매력을 느낀다. 한편 워커는 차이나타운에서 빈민들을 위한 기금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청소부 첸정 송(치 마)을 주목한다.

10년형의 감옥생활을 했던 송은 다시 워커에게 의심을 받자 자신이 중국인이기에 당해야 했던 고통과 불행을 그에게 하소연 하게 된다. 워커는 그의 또다른 범죄를 막기위해 자신을 변호사로 위장하고 마릴린에게 접근, 친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워커의 정체가 탄로나자 분노에 찬 마릴린은 아버지의 복수를 결심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