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빈, 모스, 엘리노어, 노마는 시카고에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일한다. 노마는 최근 실적을 가장 많이 올리고 있지만 나머지들은 일을 거의 성사 시키지 못해 곤경에 빠져 있다. 특히 레빈은 왕년에는 글렌로스 농장을 멋지게 팔아치워 상품으로 자동차를 타기도 했으나 요즘은 계속 실패만 거듭하고 있으며 게다가 딸아이의 병원비 부담 때문에 경제적으로 최악의 상태이다.
그들 모두는 새로운 명단인 글렌게리를 받기를 원하지만 사무실장 존은 그들의 소망을 일축한다. 그리고 판매전략 회의에서 만약 이번에도 실적을 올리지 못하면 해고시키겠다고 통고 받는다.
한편, 낡은 명단으로 상담을 실패하고 들어오는 길에 모스는 엘리노어에게 글렌게리를 훔쳐내자고 제의하자 엘리노어는 거절한다. 아쉽게도 글렌게리는 노마가 팔아치우는데, 그날밤 공교롭게도 글렌게리를 팔고 넘긴 계약서와 수표가 도둑맞고, 그들은 경찰의 심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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