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하지 마세요(Please Don’t Save Me, 2019)

아빠가 떠난 후
도망치듯 엄마(양소민)와 함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사 온 열두 살 소녀 선유(조서연).
또래보다 일찍 철들어버린 선유는 엄마마저 자신을 떠날까 불안함이 앞선다.

전학 첫날, 말썽쟁이 정국(최로운)이는 눈치도 없이 선유 곁을 맴돌고
선유는 명랑한 정국의 모습에 조금씩 웃음을 되찾아 가는데…

“우리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
정국의 한 마디는 선유를 구할 수 있을까?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