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것(What I Have Written, 1996)

알 수 없는 이유로 관계가 서먹해진 크리스토퍼와 소렐 부부. 마침내 그들은 화해를 하지만 갑작스럽게 크리스토퍼가 뇌졸증으로 혼수상태가 되고 만다. 어느날 소렐은 남편의 친구인 제레미로부터 남편이 비밀리에 썼다는 소설원고를 받는다. 그런데 그 소설에는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파경에 이르는 과정과, 또한 남편이 파리에서 만난 한 여자와의 파격적인 애정행각이 자세히 그려져 있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