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 1990)

고집센 산디아고 노인은 한때 유능한 어부였지만 요즘은 운이 없어 벌써 84일째 허탕을 친다. 어린 소년 마놀로는 노인이 언젠가는 꼭 큰고기를 낚을 것이라고 믿는다. 어느날 배를 타고 멀리 나간 노인은 사투끝에 상어를 잡지만 죽은 상어의 피냄새를 맡고 몰려든 상어떼의 공격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돌아온다. 상어는 뼈만 남고 노인은 완전히 지쳤지만 소년의 눈에는 노인이 우상으로 보여진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