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에 핀 꽃(Flowers In The Attic, 1987)

크리스(제브 스튜어트 아담스 분), 캐시(크리스티 스완슨 분) 그리고 쌍동이 코리(벤 라이안 갱거 분)와 캐리(린드세이 파커 분)는 부모님의 사랑을 한껏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마샬 콜트 분)가 돌연한 사고로 사망함으로서 가정은 완전히 파괴되고 무일푼이 된다.
 
의지할 곳 없는 식구들은 어머니(빅토리아 테넌트 분)의 친정으로 가게 된다. 외할머니(루이스 블레처 분)와 할아버지(나단 데이비스 분)는, 17년전에 부모를 거역하고 집을 나가 숙부와 결혼한 딸 코린과 그녀의 자식들을 환영할 리가 없다.

여생이 며칠 남지 않은 아버지에게서 사랑을 되찾고 다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기 위하여 어머니는 갖은 학대를 받으면서 친정에서 살아가야만 했고, 4남매 역시 다락방에 숨겨진 채 햇빛도 못보고 살아가야만 했다. 인조목으로 장식된 다락방에 숨어사는 아이들은 차차 어머니의 방문이 뜸해지는 것에 대해 의혹을 품는다.

할머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4남매들이 이곳에 온 것을 할아버지에게 알리지 않고, 딸 코린이 아버지의 사랑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것을 바라보며 4남매의 식사에 비소를 섞어 먹임으로서 서서히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