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영국. 더글라스는 내전중인 곳에 평화조약을 체결하러 가던 중 비행기 사고로 남태평양에 추락한다. 바다에 표류하던 더글라스는 몽고메리라는 과학자에 의해 구출된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섬에 상륙한 배에서 내린 더글라스는 집에 연락을 하기 위해 몽고메리와 함께 가기로 한다. 그가 도착한 곳은 야생으로 뒤덮힌 섬. 그는 몽고메리의 뒤를 따라 야생의 섬에 도취되지만 몽고메리가 잔인하게 동물을 확대하는 것을 보고 섬뜩해 한다.
그곳에는 유전학으로 노벨상을 받은 모로박사가 DNA에 관한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게다가 모로박사의 아름다운 딸 아이사도 함께 아버지와 지내고 있었다. 더글라스는 그녀의 아름다운 용모에 매혹된다. 그러나 그날밤 더글라스는 몽고메리에 의해 방에 갇힌다. 이상하다고 생각한 더글라스는 몰래 숙소를 빠져나와 섬을 둘러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