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얼굴의 충실한 하인, 싸이코 삼촌, 열정적인 부모 그리고 도끼를 장난감 삼아 노는 남매. 이렇게 단란한 가족을 꾸려 살고 있는 아담스 가족에게 비극이 찾아온다. 고메즈(팀 커리 분)와 모티샤(다릴 한나 분)는 우연히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치명적인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 병은 서서히 그들을 정상인으로 변신시키고 있는 것!
AIDS보다 더 무서운 이 병을 고치기 위해 아담스 가족은 씨족 집회를 소집하고, 이곳에서 그들은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지만, 괴상한 이 족속들은 또다시 아수라장을 만들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점점 더 보통 사람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