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앞에서(Any And Every Which Way, 2010)

영업성적이 안 좋은 여자 택시운전기사 모모(미야우치 토모미). 그녀는 고민 끝에 동료인 란코(고토노)와 여자의 무기를 사용하는 비책을 쓰게 된다. 차차 소문이 나면서 몰려드는 남자 손님들을 받아서 돈을 버는 나날들… 영업성적이 쭉쭉 올라간다!! 하지만 회사에 들켜서 매춘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게 된다. 경찰에 쫓겨 택시로 도주하는 모모코는, 마지막 손님인 수상한 마치다(가나하시 요시키)를 만난다.

이윽고 기름이 떨어진 택시를 버리고 가는 두 사람. 어느새 자연스럽게 애정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그러나, 경악스러운 과거가 두 사람을 연결시키고 있는 것을 그들은 아직 몰랐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