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닝 스톤(Rainnig Stones, 1993)

중년의 실직 가장 밥(브루스 존스)과 토미(릭키 톰린슨)는 집 근처 들판에서 양을 훔치지만 그들이 레스토랑에서 양고기를 파는 사이 밥줄인 밥의 고물밴이 사라진다. 밥은 일곱 살된 딸 콜린의 성찬식 옷을 사주기 위해 갖은 일을 다 해보지만 제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 급기야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고 융자를 받지만 융자회사는 밥의 채무 변제 능력이 부족함을 알고 그 일을 사채 회사로 넘긴다.

사채 업자는 밥의 집에 와 아내 앤(줄리 브라운)을 협박하고 화가 난 밥은 그를 찾아나선다. 그러나 술에 취한 사채업자는 밥과의 싸움 중 차를 타고 도망가다 기둥에 부딪혀 죽는다.

밥은 신부를 찾아가 고해하지만 신부는 그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그들은 콜린의 성찬식을 치른다. 경찰들이 밥의 집을 찾아왔다 그들이 교회에 있음을 알고 교회로 밥을 찾아온다. 교회를 나서다 밥은 경찰을 만나지만 경찰에게서 없어진 밴을 찾았다는 말을 듣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