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렉션 2(Sanctimony, 2000)

연쇄살인이 계속되는 가운데 15번째 살인이 발견됐을 때 이 사건을 맡게 된 짐과 그의 파트너 도로시는 어떠한 단서도 잡지 못하고 시간만 흘러간다. 그러나 피해자를 살펴보면서 살인에 어떤 규칙이 있음을 어렴풋이 파악한다. 여섯명씩 다른 부위가 잘린 채 살해된다는 점. 16번째 사건이 발생하면 당연히 혀가 유기될 것이라 짐작한 두 사람.

마침 16번째 사건이 발생하고, 16세의 거리의 소녀가 혀가 잘려 살해되는 사건이 터지고 만다. 짐과 도로시는 탐문수사를 벌이면서 사건 현장을 목격한 톰을 수사한다. 하지만 톰의 진술이 석연치 않자 그를 수사하지만 그는 너무도 교묘하게 수사망을 빠져나간다. 도로시는 톰에게 협조를 의뢰하고 그와 만나기로 하는데, 같은 시간 도로시에게 전화를 거는 짐은 그녀가 전화를 받지 않자 불안한 마음으로 약속장소에 달려가지만 발견된 것은 도로시의 시체 뿐이었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