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Reds, 1981)

1917년. 미국인 공산주의자이며 저널리스트이자 행동가인 존 리드(워렌 비티)는 브리안(다이안 키튼)과 열애를 나누고 공산주의자의 실체를 알기 위해 러시아로 떠난다. 작가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브리안은 한때 극작가인 유진 오닐(잭 니콜슨)과의 불륜 관계를 청산하고, 존 리드를 사랑하며 끝내 러시아로 향한다. 혁명의 혼란 속에, 모든 가치관은 무너지고, 세계를 다니며 연설하는 존 리드는 크레믈린의 한병원에서 숨을 거둔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