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RoboCop, 1989)

멀지 않은 미래, 범죄 집단이 디트로이트시를 장악해 감에 따라 시 경찰은 그들을 제거할 강력한 힘의 소유자가 필요했다. 그러던 때에 유능한 경찰관 머피(피터 웰러 분)가 범인들을 쫓다 무참히 살해된다. 방위산업체의 과학자들은 즉각적으로 머피의 몸을 티타늄으로 보강하고 지워진 기억 위에 정교하게 짜여진 프로그램을 집어넣어 극비리에 최첨단의 사이보그를 탄생시킨다. 그러나 머피의 개인적인 감정을 말소하지 않은 모튼(미구엘 페러 분)의 실수로 로보캅 머피에게 감정의 변화가 살아난다.

로보캅은 디트로이트 서부로 전근해온 여경관 루이스(낸시 엘렌 분)와 함께 옴니 산업에 유감을 품은 죤스(론니 콕스 분)가 조정하는 악당들과 대결한다. 범인 일당을 통쾌하게 소탕한 로보캅은 자신의 이름을 머피라고 대답한 후 다음 임무를 찾아 걸어간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