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인(Remain, 2019)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10년 차 부부 ‘수연’(이지연)과 ‘세혁’(김영재).
남편의 직장 때문에 부산으로 거처를 옮긴 후 ‘수연’의 말할 수 없는 상처와 공허함은 더욱 커진다.
​어느 날, 무용으로 치료 봉사를 하는 강사직을 추천받게 된 ‘수연’은 휠체어를 탄 남자 ‘준희’(하준)에게 눈길이 머무는데…

우리는 가끔 완벽하지 않은 사랑에 끌린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