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The Drug King, 2018)

국가는 범죄자, 세상은 왕이라 불렀다

“애국이 별게 아니다!
일본에 뽕 팔믄 그게 바로 애국인기라!”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은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사업에 뛰어든다.

“이 나라는 내가 먹여 살렸다 아이가”
뛰어난 눈썰미, 빠른 위기대처능력,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마약업을 장악한 이두삼
사업적인 수완이 뛰어난 로비스트 김정아(배두나)가 합류하면서 그가 만든 마약은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달게 된다. 마침내 이두삼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장하며 백색 황금의 시대를 열게 된다

한편, 마약으로 인해 세상은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승승장구하는 이두삼을 주시하는 한 사람 김인구(조정석)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본 자료에서 언급된 영화의 스토리 일체는
1970년대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수많은 마약 유통사건을 모티브로 창작된 것이며,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