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골목의 추억(Memories of a Dead End, 2018)

힘겨운 날, 가만히 열어보고 싶은 이야기 

오랫동안 연락이 없는 애인 태규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일본 나고야로 간 유미는 그에게 새로운 여자가, 그것도 결혼상대가 있음을 알게 된다. 뜻하지 않은 이별에 낯선 도시를 방황하던 유미는 우연히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카페 ‘엔드포인트’에 들어선다. 유미는 그곳에서 카페 주인 니시야마와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