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건축 시티 : 홀(City: hall, 2013)

D-DAY 2012.10.13 새로운 서울시청이 모습을 드러내는 날.
수 많은 이들이 지난 7년간 이날을 위해
달려왔다.

‘서울시 신청사’ 컨셉 디자인의 최종 당선자인 건축가 유걸은 설계와 시공과정에서 제외된 채 신청사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서울시는 유걸을 총괄디자이너라는 이름으로 준공을 앞둔 신청사의 디자인 감리를 요청한다. 너무 늦은 합류였다.
이미 골조는 완성된 상태였고 유걸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았다.
 
유걸은 그래도 자신이 시청사의 마감을 돌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건축가 유걸은 자신의 설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다목적홀(Concert Hall) 설계에 집중했다. 다목적홀은 시민들이 공연이나 강연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유걸의 신청사 설계의 개념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핵심적인 공간이었다.

구청사를 가리고 있던 가림막이 철거되고
신청사에 대한 사회와 여론의 비판이 쏟아졌다. 구청사와 조화가 되지 않는 최고 흉물이라며 연일 악평에 시달렸다. 신청사를 만들고 있는 실무자들도
비판적인 여론과 완공의 압박에 시달리며 지쳐갔다.

서울시 신청사 완공까지 7년, 아무도 몰랐던 숨겨진 이야기가 시작된다.

언더커버 브라더(Undercover Brother, 2002)

일명 ‘언더커버 브라더’라고 불리는 안톤 잭슨은 시스터 걸, 스마트 브라더, 컨스피러스 브라더 등과 함께 흑인권리옹호조직인 ‘브라더후드’의 일원이다. 어느 날 흑인문화를 파괴하려는 음모를 가진 ‘더 맨’의 존재를 알게 된 이들은 더 맨의 부하들인 ‘미스터 페더’와 ‘화이트 쉬 데빌’ 등과 치열하지만 코믹한 […]

드라마 멕스(Drama/Mex, 2006)

페르난다는 자신을 떠난 전 남자친구인 차노가 나타나자 여전히 그를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현재의 남자친구 때문에 갈등한다. 차노는 페르난다에게 자신과 함께 떠나자고 하고 페르난다도 그와 떠날 결심을 하지만 현재 남자친구인 곤잘로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괴로워하는 그를 보며 갈등한다. 한편 자살을 […]

멘 투 비(Meant to Be, 2010)

아만다의 수호천사 윌은 10년 동안 그녀를 잘 보호하고 임무 수행을 충실히 한 결과 천사승격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새 임무가 주어져 아만다를 떠나야 하는 상황에 처한 윌, 아만다를 사랑하는 마음에 그는 동료 아치의 도움으로 윌은 날개를 포기하고 아만다의 마음을 얻으러 […]

미스트리스(The Last Mistress, 2007)

1835년, 온갖 스캔들이 난무하는 프랑스 파리. 사교계의 카사노바로 명성이 높은 마리니는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화술로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귀족 가문의 에르망갸드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는 10년동안 이별과 만남을 습관처럼 반복하며 연인 관계를 유지해 온 스페인 무희 벨리니와의 관계를 […]

정글 피버(Jungle Fever, 1991)

금슬 좋고 가정에 충실하며, 인정받는 중견 흑인 건축가 플리퍼(웨슬리 스나입스 분), 그는 흑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유색 인종으로서의 콤플렉스가 잠재해 있어 백인 여성에 대한 호기심을 떨쳐 버리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이태리계 여비서 앤지(애너벨라 쉬오라 분)와 혼외정사를 갖게 […]

투나잇 앤 에브리 나잇(Tonight And Every Night, 1945)

‘라이프’지의 기자가 런던 ‘뮤직 박스’ 극장을 취재하러 나온다. ‘뮤직 박스’는 2차 대전 때에도 단 하루도 공연을 멈추지 않은 극장으로, 샘은 전쟁 당시에 있었던 이야기를 기자에게 들려주는데… 방적공장에서 일하던 토미는 뛰어난 춤실력을 가졌지만 ‘뮤직 박스’ 단장 에게 오디션 퇴짜를 받는다. 그러나 주역 […]

필로우 토크(Pillow Talk, 1959)

작곡가인 브래드 알렌은 브로드웨이의 백만장자 프로듀서 조나단 포브스에게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는 중이다. 조나단은 자신의 차기 아내감으로 젠 모로라는 여인을 점찍어두고 있는데 그녀는 요즘 자신과 공동으로 전화선을 사용하고 있는 브래드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실내 장식가로 일하고 있는 그녀가 […]

우리도 사랑한다(Cloud 9, 2008)

사랑의 열기는 60대 중반의 그녀에게도, 20대의 그것과 같다. 60대 중반의 잉에는 베르너와 30년 넘게 단란한 결혼생활을 지켜오고 있었다. 하지만 76세의 칼을 만나 새로운 열정과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잉에는 새롭게 찾아온 사랑 앞에서 설렘을 느끼며 마치 다시 어린 소녀가 된 것 […]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 2011)

삶의 의욕이 전혀 없는 전직 무용수 엠만(아가 물락크)은 이제 다시 그의 삶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그는 과거의 좋았던 날들로 결코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주지사가 무도회를 주최하게 되면서 엠만은 댄스강사로 임명된다. 그 […]

트리니다드 사건(Affair In Trinidad, 1952)

스티브 에머리(글렌 포드)는 동생의 급한 요청으로 트리니다드에 도착하지만 이미 동생은 살해되었다.  범인은 동생의 아내 크리스(리타 헤이워드)가 사귀는 사내로 짐작한다. 한편, 스티브는 자신의 마음이 크리스에게 강하게 끌림을 알고서  혼란스러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