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법정(Listen To Me, 1989)

토론회를 목표로 각지에게 켄몬트로 모여드는 수재들. 법학도인 터커와 모니카는 그들중에서도 뛰어난 자질을 보이는 장학생들이다. 여기에 상원의원의 아들이자 켄몬트대 토론회의 간판스타 갈슨 맥켈러가 합류, 뛰어난 조력자 찰스 니콜스 교수의 지도아래 각자의 꿈과 이상을 펼친다.

드디어 ‘낙태 금지법’을 안건으로 한 대망의 전국토론대회가 시작되고 켄몬드의 토론팀은 승승장구, 지역패권을 차지하여 마지막 하버드대와의 결승을 눈앞에 두게 된다. 그러나 우승의 기쁨에 들떠있던 시간도 잠시,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는데… 가풍을 따라 정계로 진출하라는 아버지의 압력과 문학이라는 자신의 이상 사이에서 방황하던 갈슨이 사고로 죽고 만것.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