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리버(Mystic River, 2003)

지미 마컴(숀 펜), 데이브 보일(팀 로빈스), 숀 디바인(케빈 베이컨)은 미국 보스턴의 허름한 동네에서 함께 자란 절친한 친구이다. 어느날, 정체모를 남자들에게 데이브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놓는다. 그 날의 사건을 잊으려는 듯, 서로를 멀리하던 그들. 비록 서로 각기 다른 곳에서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모두의 가슴속에는 똑같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25년 뒤, 지미의 19살 난 딸 케이티의 살인사건으로 뜻하지 않게 재회하게 된 세 친구. 형사가 된 숀은 자신의 파트너(로렌스 피쉬번)와 사건을 맡고, 지미는 딸을 죽인 살인자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뜻밖에도 데이브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지미 딸의 죽음과 더불어 다시 찾아온 데이브의 아픈 과거는 그의 단란했던 가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마저 파괴하고 마는데…

세 친구의 우정, 가정, 그리고 그 옛날 사라졌던 순수함에 대한 아픈 과거가 악몽처럼 되살아난다.

그레텔과 헨젤(Gretel & Hansel, 2020)

상상하는 그 이야기는 없다! 당신이 아는 동화 속 숨겨진 비밀! 옛날 어느 먼 옛날, 그레텔과 헨젤은 먹을 것과 일감을 찾기 위해 집을 떠나지만 길을 잃고 만다. 그들은 허기짐에 먹을 것이 풍성하게 차려진 한 오두막에 이끌려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곳에서 […]

광주비디오 – 사라진 4시간(Gwangju Video: The missing, 2020)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영화가 ‘광주비디오’인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80년 오월 광주를 담은 거대한 진실의 파도 앞에 인생의 항로를 바꿨다. 이 ‘광주비디오’를 만들고 전파한 것도 그 파도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이들의 숨은 이야기와 5·18민주화운동 40주년,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집단 […]

쓰루 더 파이어(Through the Fire, 2018)

쌍둥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내와 함께 파리 소방대의 관사에 살고 있는 소방관 프랭크는 파리 시내의 외곽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동료들을 구하다 전신화상을 입는 커다란 사고를 당한다. 8주 동안의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프랭크는 16개월의 입원기간 동안 무려 24번의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자기 […]

007 노 타임 투 다이(제25탄-No time to die, 2020)

본드(다니엘 크레이그)는 은퇴를 하고 자메이카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생활도 오래 가지 못한다. CIA에 있는 오랜친구 필릭스(제프리 라이트)로부터 납치된 과학자를 구해달라는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위험한 신기술로 무장한 악당을 좇는 본드는 이 임무가 예상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소년시절의 너(Better Days, 2019)

“넌 세상을 지켜, 난 너를 지킬게”  시험만 잘 치면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고 가르치는 세상에서 기댈 곳 없이 세상에 내몰린 우등생 소녀 ‘첸니엔’과 양아치 소년 ‘베이’. 비슷한 상처와 외로움에 끌려 서로에게 의지하게 된 두 사람은 수능을 하루 앞둔 어느 […]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Free My Soul, Free My Song, 2019)

깔끔하고 섬세한 연주가 장기인 풋내기 기타리스트 김지희. 기타를 잘 치는 것 말고는 다른 꿈이 없는 스물넷 소녀지만, 감정 표현이 서툴러 연주가 제자리인 것이 조금 고민이다. 무대 위에서는 기타에, 일상에서는 엄마 뒤에 숨었던 지희가 어느 날 불쑥, 자신의 노래를 만들고 싶다며 […]

아더후드(Otherhood, 2019)

품 안의 자식이라더니, 어머니의 날에 연락 한 통이 없어? 세 엄마가 철없는 아들을 찾아 무작정 뉴욕으로 향한다. 누가 뭐래도 넌 내 아들, 모정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마!

우리 사이 어쩌면(Always Be My Maybe, 2019)

유명 셰프 사샤와 무명 뮤지션 마커스. 어린 시절 친구인 이들이 15년만에 다시 만난다. 여전히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 하지만, 가까이하기엔 서로 너무 다른걸?

시크릿 옵세션(Secret Obsession, 2019)

신혼인 제니퍼(브렌다 송)는 어느날 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괴한의 위협을 받는다. 그녀는 영문도 모른채 도망치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간신히 의식을 되찾기는 하지만 그날 밤 사고는 물론이고 남편까지 알아보질 못한다. 그녀의 남편 러셀(마이클 보겔)은 그녀가 빨리 회복하도록 애쓴다. 어느날 퇴원을 하고 그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