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Miss Pettigrew Lives for a Day, 2008)

번번이 직장을 잃고 제대로 하는 일 없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미스 페티그루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우연한 기회에 꿈 많은 클럽 가수이자 바람둥이 연기 지망생 라포스 (에이미 아담스)의 남자 문제를 해결하면서 그녀의 매니저로 화려한 런던 상위 1%의 사교계에 입문하게 된다.

매력 만점 세 명의 남자와 동시에 연애를 하고 있는 사교계의 유명 인사 라포스는 돈 많은 뮤지컬 극단주의 아들인 연하 꽃미남 필 (톰 페인), 부와 명예를 지닌 카리스마의 클럽 주인 닉 (마크 스트롱), 가난하지만 그녀만을 위해 연주하는 로맨틱한 피아니스트 마이크 (리 페이스) 사이에서 누구도 선택하지 못하고 고민하는데…

불과 몇 분도 안돼 빈민구호소에서 화려한 사교계의 중심에 서게 된 페티그루는 과연 그녀에게 주어진 특별한 하루 동안 로맨틱한 도시 런던에서 라포스에게 사랑과 성공을 안겨주고 사교계의 최고 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