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티모아 도박사(The Baltimore Bullet, 1980)

당구 도박사 닉 케이시(제임스 코번 분)와 빌리 죠(브루스 복슬레이트너 분) 컴비는 전국을 돌며 내기 당구를 치는 프로들. 그러나 얼굴을 속이고 내기를 하다 큰 코 다치기 일쑤이다. 닉은 당대 최고의 도박사이자 당구의 명인인 디코(오마 샤리프 분)에게 도전장을 내고 최후의 일전을 준비한다. 그러나 내기를 걸만한 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일. 이때 마침 전국 당구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우승자에게 나오는 상금이면 디코와 시합을 할 수 있다.

두 사람은 시합에 출전하여 승승장구를 거듭해결승전을 준비할 찰라 깡패 맥스(Max: 잭 오할로란 분)가 사고를 치는 바람에 낭패로 돌아간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