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나이트(Boogie Nights, 2022)

“살아있을 마지막 날, 오늘은 뭘 해도 되는 날이다”   

북한의 핵폭탄 선전포고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세상,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던 `유빈`은 인생에 마지막이 될 하루를 즐기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클럽으로 향한다.

남자 화장실에서 만난 `연주`부터 큰돈을 만지게 해 준다는 술집 마담,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경아`, `경아` 대신 약속 장소로 나온 `유라`,
그리고 뜻밖의 장소에서 우연히 만난 첫사랑 `수경`까지 살아생전 데이트 한 번 못해본 `유빈`은 살아있는 하룻밤 동안
다섯 여자가 줄줄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