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The Fast And The Furious, 2001)

오디오, DVD등 값비싼 고급 외제 전자제품을 운송하는 컨테이너 트럭의 도난 사고가 폭주족들에 의해 연속적으로 일어나자 경찰과 FBI 는 사복 경찰 브라이언(폴 워커)을 폭주족으로 위장시켜 잠입하게 한다. 브라이언은 폭주족의 대부격인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에게 접근하고자 그의 여동생 미아(조다나 브루스터분)가 운영하는 카페에 자주 출입 하게 되고 또한 시내의 가장 잘 알려진 튜닝 정비소에 위장 취업 하게 된다.

스트리트 레이싱에서 브라이언은 대부격인 도미닉에게 자신의 차를 걸고 내기 레이싱을 하게 되고, 이어 출동한 경찰들의 검거에 도주하던 도미닉은 브라이언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도미닉의 신임을 얻은 브라이언은 도미닉의 일당과 어울리게 되고 도미닉의 여동생 미아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한편 도미닉의 앙숙인 동양계 폭주족 조니 트란 (릭 윤)은 그의 일당과 함께 도미닉을 괴롭히고 조니의 차고에 잠입한 브라이언은 쌓여 있는 고급 전자제품을 목격하게 된다. 뒤이어 경찰 기동타격대가 조니의 집을 급습, 조니를 연행하지만 별다른 혐의 사실을 밝혀 내지 못하고 풀려나게 된다. 이에 앙심을 품은 조니는 이 일이 도미닉의 사주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고 드레그 레이싱에서 자신에게 패배한 도미닉의 동료 제시를 살해한다.

트레일러 도난 사건의 범인이 도미닉과 그의 동료라고 의심한 브라이언은 도미닉의 여동생 미아에게 자신이 경찰임을 밝히고 도미닉의 행방을 쫓게끔 설득한다. 마지막으로 트레일러 약탈을 계획하던 도미닉은 산탄총으로 무장한 트레일러 운전사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되고 그 와중에 동료인 빈스가 위급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미아와 함께 뒤쫓아온 브라이언은 빈스와 도미닉을 구하고, 목숨이 위급한 빈스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경찰 임을 도미닉에게 밝히고 경찰 헬기를 불러 빈스를 후송하게 한다. 이제 싸움은 도미닉과 브라이언의 싸움으로 좁혀 지고 그 관계는 범죄자와 그를 잡으려는 경찰관으로 좁혀지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