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카센터(Chop Shop, 2007)

불법 카센터에서 훔친 자동차를 분해해서 파는 고아 알렉산드로는 거칠고 당돌한 12세 소년이다. 혼란스러운 어른의 세계에서 누나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자 하지만 삶의 거친 진실 앞에서 꿈을 이루기는 쉽지 않다. ‘ 철의 삼각지’라는 은어로 통하는 뉴욕 뒷골목 윌레츠 포인트의 쓰레기장에서는 무수한 불법행위들이 공공연하게 벌어진다. 영화는 이곳을 배경으로 삼아 꿈을 지키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8년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