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8살 소녀 ‘미셸’. 규칙도 질서도 없던 미셸에게 세상과 소통하게 해 줄 마법사 ‘사하이’ 선생님이 나타나고, 그의 굳은 믿음과 노력 끝에 그녀에게도 새로운 인생이 열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알츠하이머에 걸려 미셸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된 사하이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떠나고, 미셸은 사하이를 애타게 찾는 한편, 그의 가르침대로 세상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아무도 믿지 않았던 그녀의 찬란한 기적이 지금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