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경찰 터너는 결혼식에서 뿌릴 동전을 바꾸러 은행에 간다. 그런데 하필이면 은행강도가 들이 닥친다. 경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달아나는 은행강도를 뒤쫓는 터너. 은행강도는 결혼식장 쪽으로 가다가 결혼식장으로 뛰어든다.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강도들의 총에 맞아 연인 제니가 죽고만다.
그 후 충격 속에서 하루하루를 사는 터너. 폐허가 된 결혼식장에서 어떻게든 단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편, 터너의 절친한 친구 케니는 은행강도와 한패로 단서를 찾아다니는 터너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고민한다. 하지만 터너를 죽일 수 없는 케니는 시간을 끌다가 은행강도 일당 리더 봉에 의해 살해되고, 터너를 죽이러 간다. 터너는 계속 제니에 대한 환영에 시달린다. 꿈인 줄만 알았던 제니의 환영은 바로 억울함에 영혼이 된 제니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