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인 더 페이스(Blue in the Face, 1995)

브루클린의 담뱃가게에서 일하는 오기는 많은 친구들을 거느린다. 영화 제작자 밥은 오기에게 기념촬영을 제안하는데 마지막으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찍자는 것. 그리고 담배에 관한 사연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한편, 가게 사장의 부인이 오기에게 라스베이거스행을 청한다. 이유인즉, 함께 멋진 삶을 누려보자는 것이다. 오기가 끝내 제안을 거부하자 혼자 라스베이거스로 떠나겠다고 고집부린다. 얼마 뒤 섹시한 옷차림의 금발 미녀가 오기를 방문해 노래를 부른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