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타이거(Blue Tiger, 1994)

할로윈 축제가 한창이던 LA 밤거리에 마피아의 사주를 받은 킬러의 총성이 울린다. 그러나 한치의 오차도 없어야할 킬러의 총탄은 순간의 실수로 무고한 4살짜리 어린아이의 가슴에 박히고, 죽어가는 아들을 부둥켜안고 오열하던 지나는 피의 복수를 결심한다. 그러나 단서는 오직 하나 킬러의 셔츠사이로 드러난 호랑이 문신뿐. 어느날 문신기술자 스미스로부터 호랑이 문신에 대한 전설을 들은 지나는 온몸에 붉은 호랑이 문신을 새기고 마피아의 아지트로 취직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