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가지에 앉아 존재를 성찰하다(A Pigeon Sat on a Branch Reflecting on Existence, 2014)

현대판 돈키호테와 산초 판자를 연상시키는 샘과 조나단. 둘은 신제품을 팔러 다니는 외판원 콤비다. 그들의 다채로운 여정을 통해 우리는 아름다움, 유머와 비극, 연약함, 위대함 등이 점철된 인간사를 다각도로 조망하게 된다.

로이 안데르손의‘ 인간 삼부작’을 종결하는 이 영화는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에 빛나는 위트 넘치는 코미디로 고정 카메라로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비춘다. 리듬감 있는 주제 음악과 대비되는 경직되고 무표정하며 최소한의 움직임만을 보여주는 인물들은 침체되고 어두운 분위기를 진하게 자아낸다. 유일하게 노래와 웃음,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은 돈 없는 젊은이들이나 외로운 이들이 찾는 동네 바(bar)로 설정된다.

여러 장면들에서 과거의 유령들이 여전히 맴도는 현대 스웨덴 사회의 모습과 돈으로 대변되는 자본주의의 위력에 짓눌린 인물들을 볼 수 있다. 제목은 한 여학생이 친구들 앞에 나와 발표하는‘ 아름다운’ 시의 일부로, 비둘기가 성찰하고 있는 것 또한 돈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수원_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드래곤볼 Z 1부(20편-완결편) : 베지타의 충격파(1989)

추격자 도도리아를 따돌리고 크리링과 오반은 덴데를 데리고 부르마가 있는 동굴로 돌아간다. 한편 도도리아 앞에 베지타가 나타나 도도리아를 처치하려 하자, 도도리아는 혹성 베지타에 관한 비밀을 베지타에게 털어놓는데…과연 혹성 베지타에 관한 비밀이란!

드래곤볼 Z 1부(19편) : 오공 파워 재개(1989)

프리저 일당이 날아가는 것을 본 크리링과 오반은 프리저의 무시무시한 기를 느끼고 그들이 간 곳으로 가보기로 한다. 한편 오공도 만들어진 선두를 먹고 파워를 재개, 나메크 별을 향해 가는데….

드래곤볼 Z 1부(18편) : 새로운 강적 프리저(1989)

나메크 별인 줄만 알았던 별이 괴외계인이 꾸민 환각임이 밝혀지고, 그 외계인들로 인해 그 별에서의 탈출조차 힘들어지게 되는데…과연 오반일행은 이 별에 갇혀 있게 되고 말것인가!

드래곤볼 Z 1부(17편) : 갑자기 나타난 오성구(1989)

나메크별에 도착했다고 좋아하는 부르마. 그러나 오반과 크리링은 의심스럽기 짝이 없는 눈치다. 그런데 갑자기 우주선이 절벽에서 추락한 뒤, 셋은 너무나 친절한 나메크인 두사람을 만나는데…진짜 이별이 나메크 별인가?

드래곤볼 Z 1부(16편) : 수수께끼 거대 우주선의 아이들(1989)

하나님의 우주선으로 부르마와 크리링이 나메크 성으로 가기로 하고, 오반이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합류하게 된다. 나메크 별을 향해 길을 떠난지 7일째, 그런데 순조롭던 우주여행 중, 갑자기 한 우주선이 충돌해 오는데…

드래곤볼 Z 1부(15편) : 우주를 향해 가자(1989)

크리링이 베지타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오공의 만류로 베지타를 놓아주지만, 지구의 위기는 일단 위기에서 모면한다. 친구들의 시신을 거두며 크리링은 모두에게 친구들을 살릴 수 있을 지도 모른다며 나메크별 이야기를 꺼내는데….

드래곤볼 Z 1부(14편) : 소망의 원기 구슬(1989)

오반이 베지타와 싸우고 있는 동안 오공이 건네준 원기구슬을 크리링은 베지타에게 맞추려 하지만 베지타의 움직임은 너무나 빠르다. 어쩔줄 몰라하던 크리링은 계왕의 말을 듣고 마침내 베지타의 악의 기를 포착하지만 그 순간 야지로베의 성급함이 일을 그르치고 마는데…

드래곤볼 Z 1부(13편) : 모든것을 건 최후의 승부수(1989)

최강의 전사, 베지타에겐…이배 계왕권도 통하지 않았다! 마침내 오공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삼배 계왕권에 도전한다. 그러나 그것조차도 베지타를 쓰러뜨릴 수 없었다. 오공의 진정한 파워를 본 베지타는 분로를 터뜨리며 마침내…

드래곤볼 Z 1부(12편) : 극한의 필살기, 계왕권(1989)

오반의 절대절명의 위기에 몸을 날려 오반을 보호하고 죽는 피코로, 피코로가 사라지자 카린탑의 하느님도 절명하고 만다. 그리고 마침내 오공이 결전장에 도착하지만 친구들의 희생은 너무나 크기만 하다. 오공의 압도적인 파워로 낫파는 물러서게 되고 드디어 그 힘의 실체를 알 수 없는 베지타가 나선다.

드래곤볼 Z 1부(11편) : 운명의 3시간(1989)

천진반의 최후의 기공포에도 끄떡않는 가공할 파워의 샤이아인 앞에서 오반, 피코로, 크리링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 낫파의 힘을 실은 공격이 오반과 피코로, 크리링을 덮치려는 순간 베지타가 오공이 돌아오길 세시간만 기다려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러나, 그 뒤에는 베지타의 잔혹한 속셈이 숨어있는데…과연 세시간 안에 오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