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Svaha: The Sixth Finger, 2019)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이정재).
최근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중이다.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목사는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터널 사건 유력 용의자의 자살, 그리고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나한’(박정민)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이재인)의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박목사는 점점 더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