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그린 세상(Pie in the Sky, 1996)

바쁜 출근길, 길게 늘어선 차들사이에 발이 묶이게 된 한 부부가 이 와중에 사랑을 나누고, 9개월 후 건강한 사내 아이를 낳게 된다. 사내 아이의 이름은 찰리. 이 때문인지 찰리는 유난히 차와 교통방송 듣는 것을 좋아하며 장차 교통방송의 캐스터가 되겠다는 꿈을 키운다. 세월이 흘러 대학에 들어간 찰리는 옛 여자친구 에이미를 만나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에이미 부모님의 이혼문제로 다투게 된 두 사람은 기약도 없이 헤어지게 된다.

그 후, 교통방송에 취직하기 위해 LA에 온 찰리는 사장 데벤포드를 집요하게 설득하여 취직하게 되고 자신의 꿈을 위해 한 발 더 다가간다. 그러던 어느날, 찰리는 우연히 한 카페에서 엥이미와 다시 마주치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