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외모의 가수 지망생 에마, 법조계 입문을 준비중인 재릿, 학교선생 오스틴, 부잣집 상속녀 바이올렛. 이 네사람은 절친한 친구사이로 결혼식 참석을 앞두고 즐겁게 술자리를 함께 한다. 하지만 그날 밤, 부상당한 재릿이 오스틴을 찾아오고, 그 소식을 듣고 놀란 친구들은 모두 그의 집으로 찾아간다.
마루바닥에는 벌거벗은 채 죽어있는 남자가 있고, 재릿은 자기가 죽였다고 자백하며 그와 함께 자신이 동성연애자였음을 밝힌다. 하지만 그 죽은 남자가 하필 마약단속반 경찰이라는 사실을 안 친구들은 재릿의 장래를 생각해서 시체를 몰래 처리하기로 합의한다.
일단 시체를 바이올렛의 차 안에 넣었지만 결혼식이 끝난 뒤 자동차가 견인되 버린 걸 알게 된 이들은 시체를 발견한 견인담당자 버바의 협박에 시달린다. 결국 이들은 그마저 죽이고 두 구의 시체를 제련공장으로 옮겨 깨끗하게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