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날의 꿈(Green Days, 2010)

달리기에서만은 한 번도 져 본적 없던 이랑은 계주에서 처음으로 상대에게 추월당하자 지지 않기 위해 일부러 넘어진다. 그 후, 이랑은 육상부 선생님의 끈질긴 설득에도 불구하고 지는 것이 두려워 달리기를 하지 않게 된다. 어느 날 이랑은 레코드 가게에서 서울에서 온 전학생 수민을 만나 친구가 된다. 수민은 얼굴도 예쁘고 어른스러워서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랑은 항상 자신감 넘치는 수민을 보며 잘하는 것 하나 없는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선물처럼 나타난 또 다른 친구..
난생처음 다가온 설레임!
어느 날 학교에서 철수라는 남학생이 비행실험을 하다 추락해 다치는 소동이 일어나고 이랑은 철수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그러던 중 이랑은 우연히 철수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그 날의 비행실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진다. 이랑을 자신의 아지트에 초대한 철수는 이랑에게 자신의 발명품을 보여주며 비행과 우주탐사에 대한 꿈을 이야기 한다. 함께 시간을 나누며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기 시작하는 두 사람. 이랑은 첫 만남에서 자신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여 준 이랑으로 인해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겼다는 철수의 말에 설레인다.

한편, 꿈과 재능이 넘치는 수민과 철수를 만나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더욱 고민하던 이랑은 다시꿈을 꾸게 되는데 …….
과연 이랑은 다시 달릴 수 있을까?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