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져(Soldier, 1998)

미래세계, 태어나면서부터 인간들은 각자 그 역할이 달라진다. 군인인 ‘솔저’로 선택된 아이들은 ‘나약함은 곧 죽음이다’라는 금언 아래 혹독한 인간병기로 키워진다. 그중에서도 토드 상사는 수많은 전쟁에서 공을 세운 최고의 솔저이다. 하지만 우성유전자 조합으로 태어난 신종 솔저가 등장하자 구시대 솔저들은 퇴물처리를 당한다.

토드도 차세대 솔저인 케인607과의 대결에서 패배한 후 쓰레기별에 버려진다. 오로지 전쟁만을 위해 살아온 토드. 그는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혹성사람들을 보면서 차츰 인간성을 회복하게 된다. 그러던 중 케인 607을 선두로 한 신종 솔저들이 실전훈련을 받기 위해 혹성에 찾아와 무자비한 살상을 저지른다.
그러자 토드는 자신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그들과 무차별 전쟁을 벌이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