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The Spiderwick Chronicles, 2008)

뉴욕을 떠나 다 쓰러져가는 ‘아서 스파이더위크’의 저택으로 이사온 그레이스가의 삼남매, 말로리, 자레드, 사이먼. 쌍둥이의 형 자레드(프레디 하이모어)는 당장이라도 귀신이 튀어 나올 듯 음산한 ‘아서 스파이더위크’의 저택으로 이사 온 것이 영 못마땅하다. 이사 온 첫날, 자레드는 거실의 벽장 안에서 흘러나오는 정체불명의 소리를 추적하다 우연히 비밀 공간에 이르는 통로를 발견하게 된다.

그곳은 80년 전 폐쇄되어버린 아서 스파이더위크의 비밀 서재! 그곳에서 절대 열어보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단단히 봉인되어 있는 ‘스파이더위크의 비밀 가이드’를 발견한 자레드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채 책장을 열어보게 되는데…

책장을 열어본 다음부터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존재조차 몰랐던 무언가가 삼남매의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책을 빼앗기 위해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공격해 오는 몬스터들과 이에 맞서 목숨을 걸고 책을 지키려는 삼남매, 그리고 삼남매를 도와 비밀의 세계를 수호하려는 요정들 사이에서 숨막힐 듯 아찔한 대결이 펼쳐지는데…과연 삼남매는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을 풀고 목숨을 구할 수 있을까?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