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 게임(Along Came a Spider, 2001)

워싱턴 D.C 경찰국의 알렉스 크로스 박사(모간 프리만)는 범죄심리학에 관한한 최고의 권위자이자 관련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어느날 강간범의 심리수사를 하던 중 동료 여형사를 잃게 되고, 이에 다소 충격을 받아 칩거하던 크로스 박사에게 한 통의 전화가 날아든다. 그는 다름아닌 상원의원의 딸 메건 로즈를 미끼로 남자 친구인 러시아 대통령의 아들을 납치하여 전세계적으로 유명해 지려는 게리 손지(마이클 윈콧)라는 인물로 대서양 횡단으로 유명한 찰스 린드버그의 아들을 납치해 일약 유명해진 납치범을 능가하는 최고의 납치극을 계획한다.

이를 위해 매스컴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를 원한 손지는 범죄심리학의 최고 권위자인 크로스 박사가 자신을 수사하도록 요청하게 되고, 이들 간의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심리전이 시작된다. 수사를 맡게 된 크로스 박사는 담당 경호원 중의 한 명인 제시 플래니건(모니카 포터)요원과 함께 거미줄과 같이 잘 짜여진 이 게임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가던 중, 갑자기 돈을 요구하는 손지의 요청에 의심을 품게 되고, 이 사건에 제 3의 인물이 개입되어 있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재수사에 착수한 크로스박사는 보안 테입을 보고 담당 경호원이 납치를 방치한 사실을 알게 되고 그의 아파트를 덥치게 되나, 그는 이미 싸늘한 시체가 되어있다. 그렇다면 이 게임의 배후는 도대체….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