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디씨젼(Split Decisions, 1988)

에디 맥건과 레이 맥건은 형제 복서이다. 권투가족인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함께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자란 둘은 모두 위대한 복서를 꿈꾼다. 결국 먼저 프로의 세계로 들어선 레이는 전미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되고,
형의 성공에 자극을 받은 에디는 더욱 더 분발한다.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레이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가득하다. 형과의 만남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에디는 권투를 통해 도박을 벌이는 베니 일당으로부터 끈질긴 회유를 받고 흔들리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