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시즈 2(Species II, 1998)

인류의 역사로 기록될 화성 탐사가 한창 매스컴을 통해 방송되고, 그 첫발을 디딘 이는 상원의원 아들이자 공군 대위인 패트릭 로스. 패트릭과 화성 탐사 대원들은 모두 국가적인 영웅으로 떠오른다. 그러나 우주선이 지구로 귀환하려던 차에 7분간 교신이 두절되는데…
한편 국방부는 로라 박사로 하여금 외계 생명체의 공격에 대비한 방어책을 찾기 위해, 전편에 등장했던 ‘실’의 유전자로 ‘이브’를 복제해 반인 반외계인의 약점을 찾아내도록 한다.

지구로 돌아온 패트릭은 자신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패트릭의 혈액을 검사하던 오린스키 박사는 외계인 DNA가 패트릭의 몸속으로 침투한 것을 발견하고, 정신 병동에 갇혀 있는 천체 물리학자 허만에게 연락하지만 쏟아진 패트릭의 피에 감염돼 죽는다. 로라는 이것이 새로운

프레스는 허만이 화성의 운석을 조사하다 화성이 외계 종족의 유입으로 파괴되었으며, 화성 탐사는 인간과 외계인간의 DNA 교배로 새로운 종의 탄생을 가져올 것이라며 정부에 화성 탐사 계획의 중지를 요구했지만, 화성을 미래의 전초기지로 삼으려는 국방부가 이를 무시하고 허만을 정신병원에 가두어 버렸음을 알게 된다.

패트릭은 점점 더 괴물 외계인으로 변해 가고, 당국은 이브의 텔레파시 능력을 이용해 패트릭의 소재를 알아내는데, 이 때 이브의 존재를 알게 된 패트릭은 이브를 만나기 위해 순순히 체포돼 왔다가 공격을 받고 실험실을 뛰쳐나간다.

프레스와 로라는 탐사 대원 중 유일하게 데니스만 외계인 DNA에 감염되지 않은 것을 알고, 외계인 DNA가 인간의 질병 유전자에 죽는다는 것을 알고 데니스의 피로 독소를 만들어 낸다.
결국 이브는 실험실을 탈출해 패트릭을 찾아가고, 뒤쫓아 온 프레스와 로라, 데니스는 패트릭과 그동안 패트릭이 번식시킨 새끼들을 모두 처치하는데, 이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이브는…

히틀러(Hitler: The Whole Story, 1977)

인간 히틀러의 등장에서부터 그의 최후까지를 그린 다큐멘터리로 역사적 교훈과 그 시대 배경을 잘 나타낸 작품이다. 약 2만 피트의 필름에서 편집하였는데 그중에는 일반 공개되지않은 필름도 포함되어 있으며, 히틀러의 애인 에바 브라운이 촬영한 색채 필름에는 히틀러의 선전상 게페르스, 친위 대장 하이드리히 등의 […]

할란 카운티 U.S.A(Harlan County U.S.A., 1976)

현대 자본주의 문명의 요람이자 부의 상징인 미국 한가운데에 불과 삼십년 전까지만 해도 하수도 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열악한 환경의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면 과연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거짓말 같은 사실은 미국 켄터키주의 탄광지역 할란 카운티에서 실재했던 상황으로, 이는 근 […]

그레이 가든스(Grey Gardens, 1975)

J.F 케네디의 영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의 이모인 이디 부비에 빌과 그녀의 딸의 실제 삶을 다큐로 보여준다. 이디 모녀는 이스트 햄프턴에 둘 만이 살 수 있는 집에서 삶을 꾸려나간다. 세상과 단절된 채로 살아가는 듯 하지만 이디 모녀에게 우울함이나 어두움은 찾아볼 수가 없다.

거짓의 F(F For Fake, 1973)

스페인의 이비자 섬에는 희대의 사기꾼 2명이 있다. 세잔느와 르누아르의 모조화를 단숨에 그릴 수 있는 호리와, 호리의 전기를 쓰는 어빙이 바로 그들. 어빙은 이전에 하워드 휴즈의 가짜 전기를 쓴 게 밝혀지지만, 무엇이 진실인지는 알 수가 없다. H.G. 웰스의 소설 “우주 전쟁”을 […]

조나단-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 1973)

푸른 바다 위를 날으는 한 무리의 갈매기떼. 무수히 많은 갈매기들 중에 유난히 높이 나르려는 갈매기가 있다.바로 이 영화의 주인공 죠나단 리빙스턴 시걸이다. 유난히 높이 날으려는, 물고기를 잡고 가족을 이루며 사는 것보다 유난히 날으는 것에 몰두하는 죠나단을 다른 동료 갈매기들은 이해하지 […]

센트럴 리전(la region centrale, 1971)

1971년 마이클 스노우 감독에 실험적으로 제작된 영화다. 180분의 분량의 영화지만 캐나다 퀘벡에 있는 한 산 꼭대기에서 겨울산에 대한 24시간동안의 짧은 기록이다. 미리 프로그램된 일정과 전적으로 로봇카메라만을 이용한 촬영으로 제작되었다. 로봇카메라는 같은 장소를 결코 두 번 촬영하지 않았다. 따라서 촬영분은 매우 […]

우드스탁 페스티벌(Woodstock, 1970)

1969년은 그 어느 해와 달랐다. 인간은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내딛었고, 뉴욕 메츠는 모든 예상을 뒤엎고 그 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뉴욕의 지방 도시 메델에서의 3일 동안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은 그들 세대의 한 획을 긋는 순간을 경험했다. 전례 […]

김미 쉘터(Gimme Shelter, 1970)

앨버트 메이슬즈와 데이비드 메이슬즈 형제가 롤링 스톤즈의 1969년 캘리포니아 앨몬트 스피드웨이 공연 실황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그날 부른 곡 리스트 01. Opening oredits 02. Welcome to the breakfast show 03. Well done, Sonny 04. (I Can’t Get No) Satisfaction 05. Creating […]

하트 오브 런던(The Hart of London, 1970)

캐나다의 잭 챔버스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초현실적인 실험영화다. 주로 단편영화만 만들어 오던 챔버스의 가장 긴 런닝타임(80분)이자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런던의 모습과 자연을 긴장감을 유지하며 만들어 냈다. 특히 붉은 숫사슴의 생활과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작품이다. 여기서 런던은 영국의 […]

톰 톰 피리쟁이 아들(Tom, Tom, the Piper’s Son, 1969)

미국 어린이들이 수백년동안 듣고 자라온 구전전래동요(라임)로, 영화는 피리 연주자의 아들 톰이 돼지를 훔쳐 달아났다는 가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사건은 눈 깜짝할 사이 일어나지만, 그 순간을 포함한 몇초간은 13개 챕터로 나누어져 2시간여의 상영시간 동안 프레임을 해체하고 분석한 실험적인 영화로 2007년 미국의회 도서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