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웻(Sweat, 2002)

10톤의 금 덩어리를 빼돌리는 작업에 착수한 노와 알마니는 수송트럭 운전사로 하비와 그의 파트너인 정비사 빅터를 고용해서 사막을 횡단해 약속 장소인 바닷가까지 가기로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하비와 알마니는 신경전을 벌이고 급기야 하비는 알마니를 죽여버리고 만다. 하지만 하비가 필요했던 노는 그냥 그와 함께 떠나는데 그러다가 경찰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노는 하비를 때려 눕히고 빅터와 함께 단 둘이 길을 떠난다.

그러나 사막 한가운데 버려진 하비는 전에 아는 사이였던 베니를 만나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베니의 차를 가로채 노와 빅터를 쫓아간다. 그러다가 주유소에서 마주쳐 한바탕 싸움이 벌어지지만 노와 빅터는 하비를 따돌리고 가는데 곧 지뢰밭을 만나게 되고 어느 원주민 여자의 길안내를 받게 된다. 하지만 곧 뒤따라온 하비로 인해 노는 지뢰가 터져 죽게 되고 결국 빅터만이 바닷가에 도착한다.

거기서 금괴를 실어 나를 배를 만나는데 그 때 하비가 나타나게 되고 하비와 함께 트럭을 배 가까이 갖고 가게 되지만 하비 역시 지뢰가 터져 죽게 된다. 혼자 남은 빅터, 그러나 그 또한 금괴를 실러온 펠릭스에 의해 바다에 빠지게 되어 빈손으로 모래밭을 걸어 나오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